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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네이버에 올라온 답변!^^

MOON성元 2008. 12. 23. 13:59

네이버에서 검색하다 우연히 어떤 분이 셀린의 생애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거기에 나온 답변이 있어서 한 번 올려봤어요

비교적 객관적으로 글을 쓴 듯^^  

 

셀린디온의 삶과 음악세계

 

미국 시장 진출 이전에 이미 셀린디온은 캐나다가 낳은 최고의 톱 스타였다. 가정 형편이 그닥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보호 아래 유년시절 부터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던 셀린디온은 15살에 낸 앨범이 엄청난 상업적 성과와 함께 골든 레코드를 수상하는 등 이변을 일으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러한 엄청난 성공에 힘입어 셀린디온은 곧바로 세계 최대의 음반시장인 미국 시장에 발을 들여 놓는다. 캐나다에서 쌓은 입지로 인해 비교적 손 쉽게 미국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셀린디온은 1집 <union> 이 평균적인 판매고로 합격점을 받으면서 가수생활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가수로서 그녀가 지녔던 엄청난 가능성에 비하면 '평균적인 판매고' 는 자존심의 상처일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동시대 팝계를 주름잡았던 2명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의 데뷔 앨범에 비하며 한없이 초라한 성적이었음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의외로 셀린디온의 이름값이 급 상승하기 시작한 것은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 의 ost 작업에 참여할 때 부터였다. 지금까지도 유명한 ost인 'beauty and the beast'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하면서 그녀의 이름을 드높였던 것이다.


이 후, 많은 영화 ost 에서 셀린디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많은 ost 에서의 활약이 셀린디온의 성공과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이 참으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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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93년부터 셀린디온의 대약진이 시작되면서 이러한 분위기도 급반전 된다. 셀린디온 최고의 명곡이라고 꼽히는 'The power of love' 가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하면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제니퍼 러시의 곡을 리메이크 한 이 곡은 셀린디온의 호소력 있는 절제된 목소리가 가장 빛났던 곡이었고 영혼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하며 그야말로 '초 특급' 대박 행진을 지속했다. (우리나라에서는 <TV는 사랑을 싣고> 의 테마곡으로 쓰여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기도 하다.)


이러한 승승장구는 결국 96년 발매된 앨범 <Falling into you> 로 절정에 오르면서 폭발적인 대중성을 담보하게 된다. 미국 내에서만 1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례없는 성공을 거둔 셀린디온은 드디어 머라이어 캐리와 그 위치를 당당히 겨룰수 있는 '팝계 최고의 디바' 의 입지를 굳건히 한다. 미국에 진출한지 불과 6년만에 이루어 놓은 대단한 업적이었다.


특히 모든 아티스트들의 꿈이자 소망인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셀린 디온은 전에 없는 위력을 과시하면서 그 파워를 역력히 드러냈고 97년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타이타닉> 의 메인 테마곡을 부르면서 다시 한번 그 명성을 드높였다. 영화의 엄청난 흥행성공에 힘입어 발매 되자마자 차트 1위를 기록한 이 곡은 전 세계인에게 뜨거운 사랑의 감동을 선사한 명곡 중의 명곡으로 기록된다.


이러한 성공은 97년 <Let s Talk About Love> 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앨범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수록곡들에 골고루 참여하고 있는 거물급 아티스트들의 모습이다. 이 앨범에서 셀린 디온은 훨씬 감정이 풍부해진 감성을 조지 마틴, 비지스,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내로라 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폭발력 있게 전해주고 있다.


"역사 상 전례없는 화려한 게스트진" 이라는 언론의 표현이 절대 과장이 아니었던 이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5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셀린 디온' 이라는 이름을 '팝계 최고의 디바' 자리에 올려주었다. 이 후, 셀린디온은 <S il Suffisait D Aimer> 같은 샹송 앨범도 발매하는데 이 앨범 역시 셀린디온의 이름값에 걸맞게 무난한 성적을 올렸다.


 


세대교체, 그리고 침체.


프랑스어 앨범에서 접할 수 있는 그녀의 음악들은 정통 샹송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프렌치 팝’ 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팝은 팝이로되 서구의 팝과도 또 다르다. 물론 여기에는 프랑스어의 발음이 가져다 주는 특유의 매력도 한 몫한다고 보여지긴 한다. 창법도 그녀의 영어 앨범에서와는 다른 맛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녀의 노래들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엘자 류의 프렌치 팝과도 또 다른 맛을 지닌다. 이러한 매력이 그녀의 샹송 앨범이 전해주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렇듯 90년 중반부터 온전히 '셀린디온' 의 음악으로 '셀린디온' 의 위력을 과시하던 그녀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세대교체의 길을 걸었다. 당대 최고의 톱 가수, 3대 디바 중 2명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가 연거푸 구설과 앨범 실패로 허우적 댈 때 셀린디온도 이러한 분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일까. 셀린 디온의 수작 <A New Day Has Come> 의 실패는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첫 출발은 의외로 상큼했다. 싱글 <A New Day Has Come> 은 그녀의 전매 특허인 폭발하는 보컬에 통제력을 조화시켜 청자를 사로잡았다.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의 정상을 가뿐히 밟았던 동시에 '역시 셀린디온이다!' 라는 찬사가 나오는 듯 했다.
 
 
게다가 뻗어나가는 목소리가 돋보인 'I m Alive' , R&B 스타일의 'Rain', 'Tax' , 전형적인 셀린 디온표 발라드인 'Have You Ever Been In Love' , 바운스한 리듬으로 승부했던 'Sorry For Love' 등을 통해 그녀의 목소리가 전성기 시절에 비해 결코 퇴색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오히려 표현력의 측면에서는 한 단계 성장한 듯한 느낌이었다. 결국 문제는 변화의 폭이 그다지 넓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애국 앨범이었다는 점이다. 듣는 이들이 셀린 디온의 사운드 패턴에 너무 익숙해져버렸고 음악 역사에서 나라 사랑 음반 은 이상하게도 별반 재미를 못 봤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어쩌랴. 이미 역사의 수레바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로 대표되는 세대교체를 단행하고 있었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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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섬세했던 가장 완벽한 가수
 
 
그러나 그 격동의 세월 속에서도 셀린 디온은 여전히 현존하는 팝의 여제다. 과거의 명성에 취하지 않고 언제나 노력하는 그녀는 오프라 윈프리, 조앤 캐슬린 롤링에 이어 헐리우드 최고의 여성갑부이며 통산 판매고 2억장의 신화와 콘서트 전회 매진, 여전한 스테디 셀러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그녀는 우아한 이미지와 섬세한 성격으로 사생활 면에서도 깨끗한 인상을 남긴 전천후 스타였다. 후두암에 걸린 남편에게 헌신하는 현모양처인 동시에 팝계를 휘어잡고 뒤흔드는 카리스마를 지닌 그녀는 외유내강한, 가장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여성의 이미지를 획득하는데 성공했고 이로써 지금까지 존경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