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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유혹’충격적 결말,애리 자살!…23일 촬영 모두 끝내

MOON성元 2009. 4. 24. 14:36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선정성과 자극성으로 인해 연일 비판을 받으며 조기종영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SBS 일일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촬영이 23일 모두 끝난다.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일부 매체에선 사랑과 화해로 결말이 난다고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순옥 작가는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말에는 ‘극적인 반전’이 있다고 밝혔다.

5월 1일 129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마지막회 엔딩신 촬영이 강원 속초 앞바다에서 모두 끝난 직후 궁금증을 유발하던 결말이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3일 첫 회를 시작해 22일 122회를 방송까지 충격적인 사건과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사건 전개, 황당무계한 캐릭터의 성격과 변화로 일관한 ‘아내의 유혹’결말도 가히 충격적이고 경악스럽다.

김순옥 작가가 말한 결말에서의 극적인 반전이란 바로 극중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 위암에 걸린 애리(김서형)가 자신의 악행을 속죄하며 남편 교빈(변우빈) 아내 은재(장서희)를 죽이려했던 바다에 자살을 시도하고 이를 말리던 교빈(변우민)마저 죽음을 맞게 되는 가히 충격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결말을 맺게됐다. 물론 자살한 애리와 죽은 교빈을 은재가 용서하는 장면이 엔딩 장면이다.

‘아내의 유혹’은 방송초반 일일 드라마라고 보기 힘들었던 군더더기 없는 전개와 악역에 대한 새로운 인물창출, 악역에 대한 색다른 복수구조 등 새로운 드라마 투르기로 시청자와 전문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지만 드라마가 중반을 접어들면서 개연성 없는 사건 도입,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의 돌변, 눈길만을 끌기위한 자극성과 폭력성, 선정성의 확대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며 ‘막장 드라마’의 폐악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조기 종영요구가 잇따랐다.

중반을 넘어서며 네러티브와 스토리는 상실한채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사건과 인물의 행태로 드라마를 이끌어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는데 결말마저 자살이라는 극단적이며 충격적인 내용으로 꾸며 ‘아내의 유혹’에 대한 비판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인공의 자살처리는 많은 논란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애리의 자살이라는 충격적인 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아내의 유혹'.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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