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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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공개된 '마더'의 포스터는 주인공 김혜자와 원빈의 모습 아래 '아무도 믿지 마, 엄마가 구해줄게'라는 문구가 담겼다.
겁먹은 표정으로 어머니 뒤에 숨은 아들과 아들을 보호하려는 듯 강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엄마를 담인 메인 포스터는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드라마를 긴장감있게 전한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프로 사진작가가 아닌 '마더'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찍은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홍 촬영감독은 각종 영화 환경에서 앵글과 화면 배치 등을 체크하기 위해 몇 년째 스틸 사진을 찍었고, 이를 눈여겨 본 봉준호 감독이 포스터 사진작가로 홍 촬영감독을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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