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지난해 '추격자'의 성공신화 재현을 노리는 김윤석 주연의 영화 '거북이 달린다'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 집계에 따르면 11일 개봉한 '거북이 달린다'는 전국 340개 스크린에서 5만 8498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4만 219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펠햄 123' '박물관이 살아있다 2' 등이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지현의 해외진출작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뿌린 '블러드'는 1만 3167명을 동원하는데 그쳐 박스오피스 7위에 머물렀다. 시사회 직후부터 영화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면서 부진한 흥행 성적을 거뒀다.
[사진 = 영화 '거북이 달린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