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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충무로 재간꾼 장진 감독이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의 달인으로 꼽혔다.
일본의 대표적인 코미디 영화 감독 야구치 시노부의 신작 '해피 플라이트'의 개봉을 기념해 영화사가 실시한 '우리나라 코미디 영화의 달인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장진 감독이 1위를 차지했다.
참여 인원의 75%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한 장진 감독은 TV 구성작가 및 많은 연극 연출 활동을 통해 코미디 감각을 쌓았다. 1998년 국회의원 연쇄살인사건으로 인해 취조실에 모인 용의자들이 겪는 코믹한 삶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 '기막힌 사내들'을 시작으로 '간접 리철진', '킬러들의 수다'를 연출했으며 '웰컴 투 동막골', '바르게 살자'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다.
그 뒤를 이어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의 김상진 감독이 2위, '두사부일체', '색즉시공'의 윤제균 감독이 3위, '과속 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이 4위를 차지했다.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