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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가 빌보드의 새 역사를 썼다. 제이슨 므라즈의 '아임 유어스'(I’m Yours)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70주간 머물며 리안 라임스가 '하우 두 아이 리브'(How Do I Live)로 세운 69주 차트인 기록을 깬 것이다.
26일 제이슨 므라즈 국내 음반 유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11년 만에 이뤄진 기록 경신이다.
이 관계자는 "'아임 유어스'는 아직도 차트 30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아임 유어스'가 수록된 제이슨 므라즈의 3집 '위 싱, 위 댄스, 위 스틸 싱즈'(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는 지난해 국내에 발매된 단일 팝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4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인기 음반이다.
팝과 록, 재즈와 컨트리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재능을 보이고 있는 제이슨 므라즈는 네 차례 가진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에서도 폭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투어중으로 실황 앨범은 오는 11월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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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kran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