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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김준성이 할리우드 독립 장편영화로 해외 영화제에 입성했다.
김준성이 올 초 촬영한 영화 '더 포가튼'(The Forgotten, Ruel Kim 감독)이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플레이하우스 웨스트 필름 페스티벌(Playhouse West Film Festival)의 공식 부문에 진출했다.
미국연방수사국(FBI)요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물 '더 포가튼'은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 등의 독립영화제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극중 김준성은 성매매조직과 연관된 동료로부터 코마상태에 빠진 한 여성을 구해내는 주인공인 미국 FBI 요원 헨리 조를 맡았다.
홍콩 출생으로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김준성은 4개국어를 구사한다. 극중 김준성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며 스릴 넘치는 심리전 속 액션 연기도 실감나게 펼쳐내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김준성은 CJ합작 헐리우드 영화 '웨스트 32번가(WEST 32nd)'(2007) 마이크 전 역할로 출연해 할리우드에서의 활동 가능성을 보였다. 영화 외에도 미국에서 독립영화와 TV 드라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영화 '작전'에서는 재미교포 펀드매니저 브라이언 최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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