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이뉴스24>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속편이 기획 1년여 만에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미녀는 괴로워'의 제작사 KM컬쳐 관계자는 "'미녀는 괴로워 2'의 시나리오 초고가 완성된 단계"라며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김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계획이고 시나리오도 직접 완성시켜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미녀는 괴로워 2'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성형으로 예뻐진 미녀가 결혼을 해 아이를 낳지만 2세가 미녀의 수술 전 외모를 빼닮아 곤란해지는 설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일명 '모녀는 괴로워'"라며 "1편 못지않은 웃음과 재미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신 성형과 지방 흡입으로 미녀가 된 뚱녀의 가수 성공기를 그렸던 '미녀는 괴로워' 1편은 660만 관객을 모으며 당시 코미디영화 흥행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