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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미국 사회를 거침없이 비판하는 다큐멘터리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마이클 무어 감독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월가나 미국의 허술한 의료보험 체계에 대한 비판 때문이 아니다. 체중을 자그마치 30㎏나 줄이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연예전문 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은 16일(현지시간) 지난해 크리스마스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무어 감독이 체중 감량에 성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어 감독은 "지난 크리스마스부터 30㎏ 정도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겨우 (목표의) 절반 정도만 달성했을 뿐"이라며 다이어트를 강행할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체중감량 비법과 자신의 몸무게는 공개하지 않았다.
무어 감독은 총기규제(볼링 포 콜럼바인), 부시 행정부의 테러와의 전쟁(화씨 9/11), 의료제도(식코) 등 미국의 추문을 들춰내기로 유명한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