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선희는 시나리오와 영상에 반해 직접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노래는 물론, 작사·작곡까지 도맡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선희는 영화 속에서 언제나 그림자처럼 자영(수애)의 곁을 지키는 무명(조승우)의 모습을 청아한 목소리로 그려냈다. 이승에서 함께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운명이 이선희의 감수성 짙은 음색으로 부각돼 보는 이들의 감성을 애잔하게 두드리고 있다.
또한 "지금 저와 같이 가지 않으신다면, 신은 여기서 죽겠나이다!"라고 외치는 무명의 애절한 대사가 뮤직비디오를 통해 일편단심 사랑을 강조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24일 개봉한다.
양지원 기자 [jiwon221@joongang.co.kr]
사진=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