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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고 장진영의 49제 추모행사가 19일 오전 11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열린다.
고인의 생전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고 장진영의 49제를 맞이해 영원한 안식과 영면 그리고 생전에 못다 이룬 배우로서의 꿈과 열정이 천상에서나마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원하고자 작은 추모의 자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추모행사는 49제 제례와 추모예배, 고 장진영 아버지의 인사말, 팬클럽 회장의 추모사 등 조촐하고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 특히 지난 영결식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영화배우 장진영관'이 추모행사 이후 일반 조문객들에게도 공개된다.
최근 막을 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고 장진영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부산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광장에 마련된 '장진영 부스'에는 생전 결혼식 당시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비롯해 고인의 유품들과 고인의 생전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과 잡지 등이 전시됐다.
또 '장진영 추모전' 행사가 진행돼 김아중, 한지혜, 유선, 정찬 등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동료 배우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고, 고인이 출연했던 '소름'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김아중 등 지인들이 19일 열릴 '49제 추모행사'에도 참여할진 미지수다. 또 '세기의 순애보'로 심금을 울린 남편 김씨가 지난 영결식에서 하지 못했던 추모사를 다시 하게 될지도 관심사다.
jabongdo@nocu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