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식, 세계인을 유혹하다 10.28~11.1 한식미식축제

MOON성元 2009. 10. 27. 14:11



요리계의 피카소 피에르 가니에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올해의 요리사 상을 수상한 루크 데일 로버츠, 미국계 한국인 요리사로 요리계 거장 ‘토마스 켈러’의 수석조리장을 역임한 코리 리 등 세계적인 요리사들이 서울에 온다.
이들이 서울에 모이는 이유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세계 미식가 축제 ‘2009 어메이징 코리안 테이블’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31일, 인사동 거리에서 무료로 맛 보세요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 축제는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8일 오후 2시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슬로우 푸드 심포지움을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월드 마스터 코리안 테이블'과 '차세대 젊은 요리사 한식 경연대회 '. '월드 마스터 코리안 테이블'은 국내외 정상급 요리사들이 개발한 한식메뉴를 선보이는 자리이고, '차세대 젊은 요리사 한식 경연대회‘는 세계 속의 한국 젊은 요리사 발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월드 마스터 코리안 테이블'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내 지정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요리사들인 만큼 음식값은 만만치 않다. 시민들이 참여할 만한 행사는 31일 인사동 거리에서 진행되는 ‘딜리셔스 서울 거리 뷔페’. 이는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로, 11시부터 22시 사이에 간다면 맛좋은 음식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10월 30일(금)에는 ‘차세대 젊은 요리사 한식경연대회’가 열린다. 32세 미만의 국내 한식 요리사들이 참가하는데, 서류 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한 6개 팀이 창작 한식 5가지 코스 요리를 직접 선보인다. 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우승자에게는 스타 쉐프의 레스토랑 3개월 견학 기회가 제공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세계적인 미식가들 ‘한국’을 맛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정상급 요리사와 함께 세계적인 미식가들도 함께한다. 이들 중에는 프랑스 최대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기자이자 프랑스 최고의 음식 평론가 장 클로드 리보(Jean Claude Ribaut), 이태리 최고의 음식 잡지인 '옴니보르(Omnivore)'의 기자이자 비평가 안드레아 페트리니(Andrea Petrini),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슐랭(Michelin)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안드레아 페트리니는 화려한 글 솜씨와 촌철살인적인 음식 비평가로 유명한 인물로, 슬로우 푸드 심포지움에서 패널로 참석하는 등 이번 축제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소믈리에 안드에라 라송(Andreas Larsson)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환상적인 음료를 선보인다. 안드레아 라송은 2004년 유럽 최고, 2005년과 2007년 세계 최고의 소믈리에로 칭송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롯데 호텔과 한국의집, 숙명여자대학교, 서울 시내 각 레스토랑 등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amazingkoreantabl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120다산콜센터 ☎ 120
홈페이지 : 한식미식축제 '어메이징 코리아 테이블' (www.amazingkoreantable.com )

■ 일정표

하이서울뉴스/조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