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뉴스24 >
배우 배두나가 영화 '공기인형'으로 일본 주요 영화제들의 주연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2일 다카사키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23회 다카사키영화제에서 배두나는 해외 배우로는 최초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으로 선정됐다.
배두나는 오는 3월 5일에 열리는 일본 아카데미에서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일본 주요 영화제에서 잇따른 쾌거를 거뒀다.
다카사키 영화제는 일본의 지역 영화제 행사 중에서 가장 신뢰도와 규모가 큰 영화제로 작품성에 중점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하는 영화제로 평가받고 있다.
3월 27일부터 4월 11일까지 보름동안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총 65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공기인형'은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포함하여 최우수작품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최우수 여우조연상 등 주요 5개 부분에서 수상했다. 시상식은 영화제 기간의 둘째 날인 3월 28일 다카사키 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