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괭이갈매기를 만날 수 있는 짧은 기회! “고모, 저 새들이 갈매기에요? 갈매기들이 내가 좋은가 봐요. 자꾸만 나한테로 날아오네."
덕분에 전흥진 씨는 추운 줄 모르고, 갈매기에게 과자를 던져 주며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올봄에도 어김없이 괭이갈매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괭이갈매기는 3월 중순 한강을 찾아와 잠시 머물렀다 3월 말이 되면 서해안으로 떠나는 철새로, 부리 끝에 빨강과 검정색 띠가 둘러져있고, 물고기가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고 하여 어부들에게 사랑받는 새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괭이갈매기를 한강에서 만날 수 있는 코스가 생긴다. 수상택시를 이용한 ‘괭이갈매기 관찰 코스’는 오는 3.31일(수)까지 보름간만 운영된다. 짧은 기간 동안에만 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픈 이들이라면 참여해 볼 만하다. 특히 수상택시는 소규모로 이동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코스는 수상택시 여의나루역 승강장을 출발해 밤섬 앞~노들섬~여의나루역 승강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 괭이갈매기는 멸치를 던져주어 유인하는데, 이 때 가까이에서 관찰하면 된다. 먹이용 멸치는 1봉 1,000원으로, 선내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수상택시 1대당(정원 어른기준 7~10명) 7만원이며, 한강 수상관광콜택시 운영업체 ‘즐거운 서울’(☎1588-3960,www.pleasantseoul.com)을 통해 예약 또는 문의할 수 있다. 또, 수상택시에서 괭이갈매기에게 먹이 주는 모습을 촬영해 이메일(kjhsmn35@naver.com)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괭이갈매기, 수상택시에서 먹이도 주고, 사진도 찰칵! 이와 함께 한강에서는 봄나들이를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 꽃테마 유람선 ‘블루밍 크루즈’가 운행된다. 운행기간은 3.20(토)~6.25일(금)까지, 꽃이라는 주제와 어울리게 외부갑판을 해바라기, 개나리로 장식하고 철쭉, 유채꽃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선내에는 앵초, 할미꽃, 민들레 등 30여 종의 야생화 전시전과 포토존을 마련한다. ‘블루밍 크루즈’는 여의도 선착장을 떠나 절두산성지, 당인리 발전소, 밤섬, 선유도공원을 거쳐 한강대교 근처에서 여의도로 돌아오는 회항코스로 운항한다. 한강 꽃테마 유람선 이용요금은 성인 14,000원, 소인 7,000원(3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이다. 운행 횟수는 1일 3회(13:30~14:40 / 15:30~16:40 / 16:40~17:50), 소요시간은 70분이다.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고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한강 꽃테마 유람선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주)C&한강랜드(☎02-3271-6900) 또는 홈페이지(www.hcruise.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한강 꽃테마 유람선 - (주)C&한강랜드 ☎ 02-3271-6900 / www.hcruise.co.kr 하이서울뉴스/조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