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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홍은희, 11회 전주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MOON성元 2010. 4. 20. 10:59

이데일리 | 최은영 | 입력 2010.04.20 09:49 | 수정 2010.04.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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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유준상-홍은희 부부.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유준상 홍은희 부부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유준상 홍은희 부부는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1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유준상은 영화 '리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을 통해 영화배우로 자리매김 했고, 홍은희는 최근 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에 출연하며 대중성을 인정 받았다. 이들 부부는 사회공헌활동 이외에 공식적인 자리에 함께 나선 적이 거의 없어 이번 영화제 동반 외출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2009년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이었던 '로니를 찾아서'의 주연배우로 영화제와 각별한 인연을 맺은 유준상은 영화제 사무국 측의 개막식 사회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은 물론, 함께 호흡을 맞출 사회자로 아내 홍은희를 추천하는 등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준상은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와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에도 출연, 배우로 보다 폭넓은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

개막작으로는 박진오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키스할 것을'이 상영되며, 내달 7일 있을 폐막식 사회는 배우 고주원과 임정은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