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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3D 멜로영화 탄생, 8월 개봉 '나탈리'

MOON성元 2010. 6. 11. 18:09

[OSEN=최나영 기자] 한국 최초 3D 미스터리 멜로영화가 탄생했다.
'동승'의 주경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성재, 김지훈, 박현진이 주연을 맡은 3D 미스터리 멜로영화 '나탈리'가 지난 6일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영화는 한국 최초 3D 멜로영화란 타이틀을 갖게 됐다. 내용은 세상과 담을 쌓은 조각가 준혁, 미술 평론가 민우, 현대무용 전공생 미란 등 시공을 초월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비밀을 담고 있다.

 

이성재는 극중 괴팍한 독설가지만 내면은 순수한 준혁으로 분해 그 동안 잠재 돼있던 남성미를 과시했으며, 김지훈은 정신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민우 역을 통해 예술가처럼 섬세한 매력을 선보인다.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박현진은 조각상처럼 아름다운 여인 미란을 연기하면서 외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내면에 잠재된 아름다움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세 남녀의 치명적인 사랑이라는 미스터리 멜로를 3D로 그려낸 '나탈리'는 그동안 3D 영화들이 주로 액션 장르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최초의 미스터리 멜로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그에 얽힌 비밀을 3D로 담아내 실감나는 입체 영상으로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오롯이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재는 "'나탈리'는 3D라는 매력뿐 아니라 고급스러우면서도 격정적인 사랑의 비밀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후반 작업을 거쳐 2010년 8월, 개봉 예정.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