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벨트가 뭘까? ‘세종벨트’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축으로 한 30여 개의 문화예술기관을 한데 묶어 부르는 이름이다. 시민이나 관광객은 이를 통해 공연, 전시, 고궁, 박물관 등을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어떤 패키지 상품이 있나? 많은 이들이 세종벨트 내 공연장ㆍ미술관ㆍ박물관 등을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서울시는 공간별, 대상별, 시간별, 테마별 다양한 콘텐츠를 묶어 기획 패키지 50여 종을 출시한다. 이들 상품은 2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Love&Heart(사랑) 테마’ 중 ‘어느멋진날’ 패키지는 ▲점프공연과 ▲덕수궁미술관에서의 근대미술명화 관람 ▲농업박물관 관람 ▲청계천 산책 추천코스로 구성돼 있다. 총 이용료는 5만 5천 원이지만 30% 할인된 3만 4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 공간별 구성 : 경복궁길, 광화문길, 명동길, 정동길 좀 더 저렴한 패키지 상품은 없나?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공연 성공에 힘입어 매월 1회 세종벨트 내 공연 및 전시를 묶어 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만원의 꿈’ 하루(one day) 티켓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광화문 인근의 역사ㆍ문화ㆍ예술 체험과 워킹투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탑 문화예술 가이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8월에 볼만한 공연ㆍ전시는? 처음 세종벨트를 운영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진짜 재미있는 국악’과 ‘2010외국인 전통문화체험 미수다’가 진행되고, 호암아트홀에서는 연극 ‘오구’가 마련돼 시선을 끈다.
어디서 예약하나? '세종벨트 통합 티켓팅&인포센터'는 8월 12일 오픈한다. 이곳은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 약 228㎡(약 68평) 규모로 들어서는데, 뉴욕 브로드웨이나 런던 웨스트앤드와 같이 세종벨트 내 30여 개 기관에 대한 단일티켓 예약·구매·발권이 한 곳에서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치마당은 광화문 지상광장과 지하철 광화문역을 연결하는 분수광장의 지하공간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접근도 편리하다.
언제부터 예약할 수 있나? 세종벨트 패키지 상품은 월별로 새롭게 나오며 8월 출시 상품은 7월 30일부터 판매 개시된다. 가능한 외국어는? 한국어는 기본이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센터에는 문화예술 전문코디네이터가 배치돼 서울 도심의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맞춤 코디ㆍ안내 해준다. 문의 : 120다산콜센터 ☎ 120 하이서울뉴스/조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