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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 역사 탐험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문화의 밤’은 크게 정동, 북촌, 인사동, 대학로, 홍대 등 지구별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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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정동’ 일대는 근대화 역사를 담고 있는 공간답게 ‘역사탐험’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동길 음악분수대와 서울역사박물관 앞마당에서는 도심 속 재즈공연이, 덕수궁 중화전 앞마당에서는 고궁 클래식 공연이 열리고, 난타전용극장 입구에선 출연배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정동극장 백 스테이지 투어 및 장구체험, 한국 최초로 봉헌된 정동제일교회의 파이프오르간 연주회, 서울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되는 음악회 등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구세군 역사박물관에선 ‘8월의 크리스마스 엽서 쓰기’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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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낭만 탐험
‘북촌 지구’는 조선 초기에 세워져 별을 바라보던 관상감 관천대, 창덕궁 빨래터, 보름마다 맑은 물이 나오던 석정보름우물터 등 전통의 멋스러움이 남아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21일에는 한옥 마을과 골목 구석구석을 돌면서 이색 박물관, 미술관, 전통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재동초등학교 사거리 특설 행사장에서는 출출해진 배를 달래줄 전통 먹거리 한마당이 마련된다.
또, 북촌문화센터에서는 가야금, 전통섬유그림, 매듭, 민화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북촌예술단의 흥겨운 전통예술공연도 볼 만한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원서동에 위치한 공간(空間)그룹 사옥에서는 건축관련 강연, 북카페, 건축 설계 체험, 야외 음악회 등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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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동 전통 탐험
‘인사동’에 가면 우리 아름다운 전통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갤러리들은 자정까지 문을 열고, 대성사옥 앞마당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15호로 지정된 ‘북청사자놀음’의 신명 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또, 인사문화마당에서는 전통 무예 택견의 대련을 볼 수 있다. 쌈지길에서는 향초나 한지램프 등을 무료로 만들어볼 수 있다.
갤러리룩스와 단성갤러리에서도 클래식과 OST 공연을 볼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돌꽃전각 갤러리에서는 새기고 싶은 글귀나 이름 등을 돌에 직접 새겨 탁본해보는 전각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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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 예술 탐험
예술과 젊음의 열기로 가득한 ‘대학로’, 그곳에서도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대학로의 매력은 평소 비싸게 판매됐던 공연을 1만 원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굿바이 파더, 드로잉쇼, 말괄량이 길들이기, 라이어 등 총 17편의 연극, 뮤지컬 중에서 1편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마로니에 공원 상설무대에서는 음악,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한 30명을 대상으로 전문특수분장사와 함께하는 특수분장 교실이 진행된다.
아름다운 가게 동숭동 헌책방에서는 연극평론가 안치윤이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명사특강이 진행되고, 서울연극센터와 함께하는 대학로 연극투어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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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 개성 탐험
무엇보다 ‘홍대’ 일대는 젊음의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다. 우선, 홍대문화패스를 통해 12개 라이브 클럽 및 공연장, 야외무대 공연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공연장으로는 퀸 라이브 홀을 비롯, 롤링스톤즈, 빵, 재머스, FB, 스팟, 크랙, 롤링홀, 블러섬램드 등이 있다.
또, 홍대입구역 일대에서는 야외공연이 펼쳐지고, 홍대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프리마켓이 열려 젊은 예술가들이 만든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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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탐험 프로그램
이 외에도 서울시는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투어프로그램을 늘렸다. △건축투어 △버스 투어 △서울 성곽 걷기 △창작 공간 투어 등 4개의 투어 코스로 나눠지는데, 각 프로그램은 약 20~40명 정도의 참가자를 선발해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공식카페(http://cafe.naver.com/seoulopennight/)를 통해 하면 된다.
① 건축 투어 <뚜벅뚜벅 서울 들여다보기> : 건축가, 건축 평론가, 지역의 문화예술인 등의 해설을 통해 서울 구석구석 숨어있는 건축물의 美와 가치를 재발견하는 건축 투어 프로그램이다.
② 버스 투어 <서울 이곳, 저곳을 누비자> : 여의도 한강공원에 떠 있는 세계 최초의 수상 무대, 플로팅 스테이지 설계자 윤창기 건축가와 함께 한강 일대 건축 명소를 경유하는 한강변 투어와 프랑스 건축가 David-Pierre Jalicon 씨와 서울의 이국적인 건축물들을 돌아보는 건축물투어 2가지의 테마로 운영된다.
③ 서울 성곽 걷기 <성곽 탐험> : 서울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평온하고 운치 있게 시내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성곽 탐험이 운영된다. 성곽에 대한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안내해주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서울 성곽을 탐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④ 창작공간 투어 : 창작공간 투어는 성곽걷기와 함께 올해 신설된 투어 프로그램으로 남산예술센터/ 신당창작아케이드/ 연희문학창작촌 등 총 3개의 창작공간을 돌아보며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들의 창작, 기획 활동 공간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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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조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