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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보다 아름다운 남성 모델 안드레 페이직, "이젠 내가 트렌드"

MOON성元 2011. 2. 22. 17:42

[티브이데일리=전소희(번역편집)기자] 호주 모델 안드레 페이직(19)의 중성적이 매력이 세계 모델계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안드레 페이직은 얼마 전 패션쇼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 해외 매체는 "패션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장 폴 고티에는 약속이나 한 듯 안드레 페이직을 2011년 봄 여름시즌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보도했다.

마크 제이콥스측은 안드레 페이직과 똑같은 금발, 올라간 입꼬리, 광대뼈를 가진 라틴 여성 모델을 함께 카메라 렌즈에 담았는데 두 사람은 성별을 구분하기 어려웠다. 장 폴 고티에의 남성복 표지 광고 역시 한 여성 모델과 키스하는 장면을 담았지만 하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남녀 사이라는 걸 알아보기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패션 잡지계는 "과거 10년동안 패션계는 강인한 남성과 사랑스러운 여성 모델들이 자리했다. 하지만 이제는 성별이 모호해졌다. 양성적 매력을 가진 안드레 페이직은 이를 깨뜨리고 우리의 시대와 문화를 반영해 낸 모델"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안드레 페이직은 "17살 때 호주 멜버른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캐스팅 되었는데 면접을 보러 가서야 비로소 내가 남자라는 것을 알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전소희(번역편집)기자 talk@tvdaily.co.kr/사진=유투브,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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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 전소희 기자 | 입력 2011.02.22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