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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 후광?, ‘블랙스완’ 삼일절 극장가 흥행 1위

MOON성元 2011. 3. 2. 12:57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블랙스완'이 주연 나탈리 포트만의 오스카상 여우주연상 후광을 제대로 입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결과 '블랙스완'은 제 8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열린 후인 지난달 28일과 1일 극장가에서 흥행 선두로 치고 나왔다.

'블랙스완'은 지난달 24일 개봉했지만 박용우, 류승룡의 '아이들…'에 밀려 흥행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2월 28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서 나탈리 포트만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블랙스완'은 바로 1위로 부상했다. 특히 공휴일인 1일에는 개봉 첫 주말보다 높은 13만528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블랙스완'은 개봉 첫 주말 10만 초반 대의 관객동원을 기록했다.

 

1위를 유지하던 '아이들'은 12만 9730명의 관객을 동원 박빙의 2위로 밀려났다.

나탈리 포트만은 앞서 전미비평가협회와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올해 영화관련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싹쓸이 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상 여우 주연상 후보로는 니콜 키드만(레빗 홀), 아네트 베닝(에브리바디 올라잇), 제니퍼 로렌스(윈터스본), 나탈리 포트만(블랙 스완), 미쉘 윌리엄스(블루 발렌타인)가 이름을 올려 경합을 벌였다

[사진 = 나탈리 포트만 gettyiamgeskorea/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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