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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시’, ‘프리부르 영화제’ 최고상 영예

MOON성元 2011. 3. 30. 16:46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이창동 감독의 5번 째 영화 `시'가 스위스에서 개최하는 '제25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이하 FIFF)'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FIFF 사무국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출품된 10개국 12개 영화 가운데 한국의 이창동 감독 영화 `시'가 최고의 상인 `금 시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6일 오후(현지시간) 발표했다. 대상 작품 감독에게는 2만 스위스프랑, 프로듀서에게는 1만 스위스프랑이 수여된다.

 

아울러 '시'는 또 국제영화평론가협회가 예술영화나 새로운 실험영화 제작을 촉진하기 위해 주는 상인 비평가상까지 받았다.

한편 이번 영화제의 26일 폐막식에선 한국 김태영 감독의 '만추'와 인도 아미르 바시르 감독의 '가을'이 각각 상영됐다.

[사진 =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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