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섹시 팝가수 제니퍼 로페즈(41)가 '엽기 가수' 레이디 가가(25)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엔디티비닷컴은 로페즈의 이번 새 앨범 수록 곡에 레이디 가가가 공동 작사가로 참여한 사실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페즈는 가가의 능력이 자신의 앨범에 실린 사실을 '큰 행운'이라고 말하며 고마워했다.
가가는 이번 로페즈의 새 앨범 '러브?(LOVE?)' 가운데 12번 트랙인 '하이프노티코(Hypnotico)'의 곡을 공동 작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가가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레드원 등과 함께 작사한 이 곡을 제니퍼 로페즈가 무척 마음에 들어 앨범에 실었다고 한다.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제니퍼 로페즈/사진=새 앨범 'LOVE?' 표지 |
아직 마주한 적 없는 로페즈와 가가는 오는 11일 한 방송을 통해 만날 것으로 보인다. 레이디 가가가 '아메리칸 아이돌'의 최종 멘토로 선정돼 해당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있는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무대에 서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은 두 사람이 서로 얼마나 반가워할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로페즈의 새 앨범은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레드원이 프로듀서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월 공개돼 빌보드 싱글 차트 5위에 올랐던 '온 더 플로어(On The Floor)' 등이 수록된 그의 새 앨범 '러브?(LOVE?)'는 오는 11일 국내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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