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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MOON성元
2008. 9. 8. 08:35
맘마미아!
뮤지컬을 아직 보지 못해서 어떨지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 아바의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무척 좋았슴다....
아바의 노래를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아는지라 더욱 흥이 돋았던 듯...
메릴 스트립의 노래는 절창이었고, 소피 역시 무척 노래를 잘했습니다!
특히나 저도 소피의 드레스를 입혀주며 부르던 메릴 스트립의 노래가 어찌 그리 구슬프고 아름답게 들리던지, 서양인들도 그런 감정(자신의 아이를 보며 사랑만을 느끼는게 아니라 어떤 설명할 수 없는 멜랑꼴리{노래 가사에도 나오죠?^^}한 감정도 느끼고 연민을 가진 다는게 무척 신기하게 느껴졌었던 듯)을 가질 수 있다는 걸 보고, 사람 사는건 어디든 다 비슷하다는 걸 새삼 다시 또 한 번 느꼈슴다.
배우 모두가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역할을 최선의 위치로 끌어올려, 더할 것도 덜어낼 것도 없이 좋은 역할을 보여줬던듯....
두 시간여를 노래와 멋진 그리스의 풍광까지 눈과 귀 모두 즐거웠던 아주 멋진 여행을 다녀온 듯한 좋ㅇ느 시간이었습니다!
뒷풀이는 두 말하면 잔소리일 만큼 재미있고, 재치있는 나들이 식구들의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웃어재낀 시간이었음다.....
2차까지 참석하고 다비드와 이탠으로 넘어가 올만에 댄스타임도 가지면서 정말 올만에 뽀사지게 놀았던 주말...............
다가오는 가을엔 더 뽀사지게 놀아보리라...........와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