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똥파리', 해외영화제 8관왕…싱가포르 연기상
MOON성元
2009. 4. 27. 16:25
![]() |
26일(이하 한국시간) 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똥파리'에서 연출과 주연을 도맡은 양익준 감독은 25일 막을 내린 제22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의 주요 상인 '실버스크린상(Silver Screen Awards)'의 3개 부문 가운데 하나인 '아시아 장편 경쟁'에서 최우수 연기(Best Performance)상을 받았다.
이로써 '똥파리'는 올해 열린 해외영화제에서만 8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제38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VPRO 타이거상을 시작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스페인 제10회 라스팔마스 영화제에서 남녀 주연상을 휩쓸었고 3월 15일 폐막한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도 대상과 국제평론가상을 받았다.
또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서는 학생심사위원단이 주는 디 익스-체인지상을 수상했고 제7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관객상을 받았다. 총 6개 해외영화제에서 8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영화 '똥파리']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