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만나는 칸 경쟁작 2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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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하우스 '칸 인 스폰지 2009'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5월 프랑스의 휴양도시 칸에서 펼쳐지는 칸 영화제 개막을 앞둔 가운데 역대 칸 영화제에 진출했던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서울에서 마련된다.
스폰지하우스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스폰지하우스 중앙에서 '칸 인 스폰지 2009(CANNES in SPONGE 2009)'를 개최한다.
최근 '번 애프터 리딩'을 내놨던 코엔 형제의 2001년 칸 진출작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를 시작으로 지난해 초청됐던 아리 폴먼 감독의 애니메이션 '바시르와 왈츠를'까지 25편이 하루에 5편씩 상영된다.
2004년 진출작에는 '박쥐'로 5년 만에 다시 칸을 밟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비롯해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나쁜 교육',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클린', 아녜스 자우이의 '룩 앳 미', 오시이 마모루의 애니메이션 '이노센스'가 포진해 있다.
2005년 진출작은 더 풍성하다. 황금종려상을 받은 다르덴 형제의 '더 차일드'를 비롯해 짐 자무시의 '브로큰 플라워', 구스 반 산트의 '라스트 데이즈', 허우샤오셴의 '쓰리 타임즈', 라스 폰 트리에의 '만덜레이',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폭력의 역사', 프랭크 밀러와 로버트 로드리게스, 쿠엔틴 타란티노가 합작한 '씬 시티' 등이 기다리고 있다.
2006년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에게 감독상을 안겨준 '바벨'과 2007년 진출한 김기덕 감독의 '숨', 줄리앙 슈나벨 감독의 '잠수종과 나비' 등이 뒤를 잇는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스폰지하우스 홈페이지(http://www.spongehous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당 6천원.
eoyy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