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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美 CBS 드라마 주연 발탁

MOON성元 2009. 5. 7. 13:34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블록버스터 '엑스맨 탄생: 울버린'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다니엘 헤니가 '미드'(미국 드라마) 주연으로도 발탁됐다.

얼마 전 미국 언론을 통해 최근 미국 CBS에서 제작하는 의학 드라마 '쓰리 리버스(Three Rivers) '의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헤니는 지난달 초 캐스팅 제안을 수락하고 미국에서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쓰리 리버스'는 미국 클리블랜드의 한 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의학드라마로 장기 이식을 소재로 의사와 장기 기증자, 수혜자의 각기 다른 관점을 담는 작품이다. 헤니가 출연한 것은 1시간 분량의 파일럿 에피소드다. 파일럿 에피소드는 드라마의 정규편성이 확정되기 전 견본용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보이는 것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의 반응이 좋을 경우 대부분 이른 시간 내에 정규편성된다.

헤니는 이 작품에서 이식전문의 데이비드 리온 역으로 출연했다. 헤니 외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 출연한 줄리아 오몬드, 케이트 모에닉, 알렉스 오로린 등이 캐스팅됐다. 'LA 컨피덴셜'의 커티스 핸슨 감독이 총제작을 맡아 오는 20일 발표되는 CBS 가을개편에 포함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니엘 헤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