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영화 '해운대', 50층 높이 '쓰나미' 영상 첫 공개

▲ 영화 '해운대'의 한 장면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한국 최초의 재난블록버스터를 표방한 ‘해운대’가 티저 예고편을 통해 영화속 쓰나미의 규모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00만 인파가 운집한 해운대에 강도 높은 지진과 함께 초대형 쓰나미가 해운대를 덮치는 장면이 담겨있다.

영화를 제작한 JK 필름 관계자는 “할리우드 재난블록버스터인 ‘투모로우’와, ‘퍼펙트 스톰’등의 CG에 참여했던 한스 울릭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쓰나미를 생생하게 구현했다”며 “50층 높이의 쓰나미가 해운대와 그 일대를 휩쓰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았다”고 밝혔다.

‘색즉시공’과 ‘1번가의 기적’을 만든 윤제균 감독의 신작 ‘해운대’는 예상치 못한 쓰나미에 맞닥뜨린 해운대 주변의 사람들을 고군분투를 다룬다.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등이 출연하며 지난 2월 베를린영화제 기간 중 열린 유러피안 필름 마켓에서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포함해 4개국에 수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는 여름 개봉예정이다.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운 (luc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