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액션영화 봇물? 골병드는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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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스포츠 영화와 액션 영화 촬영 중 배우들의 잘잘한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운동이나 액션과 거리를 뒀던 여배우들은 촬영에 돌입하면서 극한의 체력적 한계를 느끼며 힘들어하기도 하고 전문적인 스포츠 기술을 요하는 영화의 경우에는 기술을 습득하고 자유자재로 카메라 앞에서 연기까지 하기란 여간 힘겨운 일이 아니다.
7월 개봉할 예정인 ‘국가대표’는 자신도 대표 못하던 다섯 청춘들이 온 국민이 응원하는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전한 스포츠 영화의 감동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지석은 영화 ‘국가대표’의 촬영 도중에 오른 손목의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김지석 외에 하정우 최재환 김동욱 등 주연배우 모두 촬영 도중에 작은 부상을 달고 살았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7월 2일 개봉하는 영화 ‘킹콩을 들다’는 시골 소녀들을 금메달리스트로 길러낸 역도 코치와 보성 여중 역도부의 기적 같은 드라마를 담았다. 조안은 ‘킹콩을 들다’에서 역도선수로 변신했다.
조안은 역도 선수로 변신하기 위해 살을 찌우고 체력훈련을 강화하면서 장미란 윤진희 선수의 지도를 받았다. 조안은 “평상시 정말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고 담을 쌓고 지냈는데 운동을 하면서 운동선수들이 존경스러웠다”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계속 운동을 하는 것이 존경스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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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은 영화 ‘블러드’의 촬영에 앞서 미국 LA와 중국 등을 오가며 3개월 동안 쿵푸를 연마했다. 고난이도 와이어 액션과 쿵푸 등의 무술을 소화하면서 몇 차례 작은 부상을 입기도 했으며 크레인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전지현은 고된 3개월의 트레이닝에 대해서 “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실제로 촬영하는 것에 비하면 사실 그때의 트레이닝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3개월 간의 트레이닝이 없었다면 아마 영화를 마치지 못했을 것이다”고 털어놨다.
김하늘은 4월에 개봉한 영화 ‘7급 공무원’에서 국정원 요원 역을 맡아 각종 액션과 무술을 선보였다. 김하늘은 이번 영화를 위해서 승마 제트스키 펜싱 사격 등을 배웠다. 액션 촬영 중에는 인대가 늘어나는 등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모든 액션 신을 직접 소화했다.
김하늘은 “처음 액션연기를 하다 보니 욕심이 많이 났다”며 “하지만 막상 하다 보니 초반에 다치기도 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잘 해야 하는데’ 다짐을 하면서 했다. 영화에서는 그 장면이 빨리 지나가니까 그냥 한 것 같은데 매 신을 촬영하느라고 힘이 많이 들었다. 승마 타는 것부터 해서 제트스키, 요원들이랑 다투는 신까지 제가 직접 몸으로 했다. 다행히 무술 감독님이 잘 가르쳐줘서 생각한 것보다 잘 나왔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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