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이순재, 애니메이션 '업'에 목소리 연기
MOON성元
2009. 6. 16. 11:18
![]() |
【서울=뉴시스】
탤런트 이순재(75)가 데뷔 후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한다.
디즈니 픽사의 3D 애니메이션 ‘업(UP)’의 국내 배급을 담당한 한국 소니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사는 이순재가 ‘업’에서 까칠한 할아버지 ‘칼 프레드릭슨’ 역의 우리말 더빙을 맡았다고 16일 밝혔다.
배급사 측은 “칼은 것으로 까칠하고 심술궂은데다 남의 말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 전형적인 외골수 노인이지만 속정이 있는 할아버지”라며 “이순재는 전통적인 가장 모습에서 ‘야동순재’라는 별명이 생길만큼 엉뚱하고 귀여운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이순재는 “칼이라는 노인이 꼬마 러셀과 함께 갖가지 모험을 겪으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영화다. 행복은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주변의 인간관계 속에 존재하는 것”이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업’은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처음으로 칸 영화제 개막작이 돼 주목받았다. 78세 노인 칼이 풍선으로 집을 띄워 남미로 날아가는 모험을 그렸다. 8살짜리 꼬마 러셀과 우연히 동행하면서 사라져버린 꿈과 희망, 행복을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7월30일 개봉예정이다.
천금주기자 juju7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