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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다양한 장르의 日영화 몰려온다

MOON성元 2009. 7. 3. 14:23


[OSEN=조경이 기자] 7월 다양한 장르의 일본 영화가 몰려 온다. ‘주온’ 탄생 10주년 스페셜 프로젝트 ‘주온-원혼의 부활’을 필두로 리얼 비행 버라이어티 코미디 ‘해피 플라이트’, 극장판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격자’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공포영화 ‘주온-원혼의 부활’

전세계 4000억 원 흥행신화 주인공인 ‘주온’ 시리즈의 탄생 10주년 스페셜 프로젝트 ‘주온-원혼의 부활’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절대공포로 7월 극장가를 찾는다. 가장 무서운 공포영화로 평가 받는 ‘주온’ 비디오판의 공포를 다시금 재현하기 위해 제작된 ‘주온-원혼의 부활’은 일가족 살인사건의 피해자의 저주와 세상의 빛조차 보지 못하고 죽어간 소녀의 핏빛 원혼을 그린다.


공포영화계의 거장이자 ‘주온’의 아버지 시미즈 다카시 감독과 제작자 이치세 타카 황금콤비가 제작 전반에 참여했으며 영화 제작을 위해 유례없는 감독오디션을 통해 뛰어난 역량의 신인감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신인 감독들의 각본은 소름 끼치는 공포로 시미즈 다카시와 이치세 타카마저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새로운 공포캐릭터 ‘하얀 노파’와 ‘검은 소녀’로 공포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얼 비행 버라이어티 코미디 ‘해피 플라이트’

‘워터보이즈’ ‘스윙걸즈’를 만든 코미디의 달인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신작 ‘해피 플라이트’도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륙준비부터 착륙까지 비행 프로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유쾌하게 다루고 있는 ‘해피 플라이트’는 야구치 시노부 감독 코미디 3부작의 결정판이다.

기장승격 시험비행을 하며 초긴장 상태에 빠진 부기장, 처음으로 국제선에 올라 실수를 연발하는 왕초보 스튜어디스 등 코믹한 캐릭터와 비행기를 탄듯한 리얼함을 보여주는 탄탄한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거침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칠흑의 추격자’

올 여름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격자’는 13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파헤칠수록 미궁에 빠지는 연쇄살인사건의 미스터리와 도쿄 타워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총격 신으로 무장한 영화는 일본 내에서 크게 흥행한 화제작이다. 현재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애니판타’ 부문 상영작으로 선정돼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는 코난의 숙적 ‘검은 조직’이 극장판 최초로 등장, 코난과 잡힐 듯 말 듯 쫓고 쫓기는 서스펜스와 팽팽한 심리전 등을 담고 있다.

crysta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