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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②]독특한 상상력의 일본 신작들

MOON성元 2009. 7. 9. 14:40


-뮤

감독 이와모토 히토시 | 129분 | 개막작

일본 만화의 거장 데즈카 오사무의 작품이 원작이다. 지나치게 비관적이고 어두워서 영상화가 불가능하다고 일컬어지던 작품. 13년 전 일본의 섬에서 주민 학살 사건이 발생하고 살아남은 두 소년이 복수의 칼을 간다. 개막작인 만큼 예매 시작 4분 만에 매진돼 화제를 모았다. 주연을 맡은 꽃미남 배우 타마키 히로시도 영향력을 미친 듯 보인다.

-제너럴 루즈의 개선

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 | 122분 |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스타급 배우 다케우치 유코와 아베 히로시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2008년 히트작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의 속편 격에 해당한다. 전작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내 팬들의 눈길을 끈다. 의학 스릴러의 특성 속에 감동을 이끌어내는 이야기의 호흡을 잘 살려냈다.

-4월의 신부

감독 히로키 류이치 | 129분 | 오프 더 판타스틱

두말이 필요 없는 꽃미남 스타 에이타의 출연작. 오프 더 판타스틱 섹션에 해당하는 슬픈 사랑 이야기다. 불치병으로 힘들어 하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바이브레이터>의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특유의 감성과 비주얼로 관객의 눈물샘을 사정없이 자극한다.

-야마가타 스크림

감독 다케나카 나오토 | 115분 | 스트레인지 오마쥬

명품 조연 다케나카 나오토의 연출작. 1991년 이후 꾸준히 작품을 만들어온 그가 이번에도 장기를 살려 숨 쉴 틈 없는 폭소를 제공한다. 사무라이 좀비들과 엽기 발랄 여고생들의 한판 승부를 그린 코믹 호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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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