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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④]포복절도 웃음의 파도를 타고!
MOON성元
2009. 7. 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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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상업 영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 최강의 스파이 OSS 117이 임무 완수를 위해 브라질 전역을 누빈다. 그를 따르는 것은 총알과 미모의 여인. 활기 넘치는 액션과 웃음이 동시에 펼쳐지는 프랑스판 007이다. 오랜만에 웃기는 프랑스 영화 한 편 감상!
-폰티풀
감독 브루스 맥도날드 | 95분 | 부천 초이스
평화로운 소도시 폰티풀, 라디오 DJ 매지와 스태프 앞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난다. 어느새 도시 전체를 위협하게 된 사건이 결국 방송국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밀폐된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노련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캐나다 영화.
-자살기도클럽
감독 안드레아스 샤프 | 89분 |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자살을 위해 모인 사람들 앞에 희생자를 찾는 킬러들이 등장한다. 이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얌전히 죽고 싶었던 사람들은 킬러들과 일대 사투를 벌이게 된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소재지만 안정된 시나리오와 탄탄한 연출력 덕분에 영화의 완성도가 드러난다.
-내 이름은 브루스
감독 브루스 캠벌 | 84분 |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이블데드>의 주인공 브루스 캠벌이 연출과 주연을 겸했다. 어느 마을에서 소년의 실수로 중국의 전설적인 전쟁신 관우가 나타나 무차별 학살을 감행한다. 그러자 브루스의 열혈 팬이 그에게 찾아와 <이블데드> 때처럼 관우와 싸워달라고 한다. 호러 액션의 옷을 입은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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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