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마틴, 쌍둥이 아들 '돌'사진 공개…"3명이 닮았죠?"
[스포츠서울닷컴 | 나지연기자] '라틴팝의 황제' 리키 마틴(37)이 쌍둥이 아들의 첫 돌을 기념해 찍은 사진들을 최초 공개했다. 수영복을 맞춰 입고 해변을 거니는 부자의 모습에서 단란한 가족의 행복이 느껴졌다.
마틴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한살배기 쌍둥이 아들 마테오-발렌티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는 두 아들의 첫 돌인 지난 5일 촬영된 것으로 마이애미의 한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 가족의 사진은 마치 화보를 보는 듯 아름다웠다. 아이들을 두 팔에 앉은 마틴의 모습과 모래사장에 누워 아이들을 지켜보는 장면에선 부성애가 엿보였다. 마테오와 발렌티노가 각각 혼자 찍은 사진들도 귀여웠다.
마틴과 아이들은 수영복을 맞춰 입고 있었다. 반바지 모양과 푸른색 계통이라는 점이 똑같았다. 수영복처럼 얼굴도 서로 닮아 있었다. 마테오와 발렌티노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깊고 그윽한 눈매는 마틴과 붕어빵이었다.
아이들의 첫 돌을 맞은 소감에 대해 마틴은 "너무나 행복하다. 아이들은 내 전부와 같다. 마테오와 발렌티노가 웃거나 우는 모든 모습이 나를 기분 좋게 만든다. 이 아이들을 내려주신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틴은 지난해 8월 익명의 대리모와 인공수정을 통해 쌍둥이 아들 마테오와 발렌티노를 얻었다. 당시 마틴이 '싱글대디'가 됐다는 점에 비난하는 여론도 있었지만 아빠의 본분을 다하는 모습에 그의 결정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사진 = Pablo Alfa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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