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불꽃처럼 나비처럼’ 이선희 목소리와 만났다

MOON성元 2009. 9. 17. 14:32

‘불꽃처럼 나비처럼’
 대중가요의 거성 이선희가 직접 만든 감미로운 선율이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아름다운 영상과 만나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졌다.

 명성황후 민자영(수애)과 호위무사 무명(조승우)의 사랑을 그린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뮤직비디오는 마치 그림을 그린 듯 아름다운 영상미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사로잡는다. 가수 이선희가 ‘왕의남자’에 이어 두 번째로 영화음악에 참여했다. 특히 이선희는 영화 영상에 반해 직접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작사, 작곡은 물론 노래까지 직접 불렀다.

 가질 수 없는 사랑의 안타까움을 노랫말은 이선희의 청아한 목소리와 어울려 감성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조승우가 외치는 “지금 저와 같이 가지 않으신다면 신은 여기서 죽겠나이다!”는 대사는 불꽃처럼 강렬하고 나비처럼 순수한 사랑을 느끼게 해줘, 오는 24일 개봉되는 영화에서 보여 줄 그의 일편단심적인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