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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이병헌 이어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 수상
MOON성元
2009. 10. 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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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국화 기자]배우 전도연이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 중 기사장(슈발리에)를 받는다.
기사장(슈발리에)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세운 공헌과 문화 보급 노력을 인정하는 상으로 1957년 프랑스 문화공보부장관이 제정하고 1963년 샤를 드골 대통령이 기사 작위와 동등한 의미를 부여한 훈장이다. 그동안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이병헌, 샤론 스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세계적인 명사와 스타들이 받은 훈장이기도 하다.
영화 ‘접속’을 시작으로 ‘해피엔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너는 내운명’ ‘밀양’,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사한 전도연은 2007년 ‘밀양’으로 깐느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국제적 여배우로 성장했다.
이번 프랑스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는 데 있어서도 관객들을 감동시킨 뛰어난 연기와 2007년 깐느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경력이 크게 기여했다고 한다.
오는 부산영화제기간 중 부산에서 열리는 프랑스의 밤에서 전도연의 프랑스문화예술공로훈장 수여식이 열릴 예정이다.
mir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