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나, 북서울꿈의숲에서 만나자! 12월 1일,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첼로독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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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장한나 첼로독주회 ‘북서울꿈의숲’ 개장과 함께 서울 동북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우뚝 선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첼리스트 장한나의 독주회가 12월 1일 열린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의 3년 만의 독주회여서 특히 관심을 끄는 공연이다. 슈만 아다지오& 알레그로,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과 2번 등의 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17일 개관한 ‘꿈의숲아트센터’는 자연친화적인 문화예술복합센터로, 북서울꿈의숲 내에 있는 문화시설의 하나다. 콘서트홀(297석), 퍼포먼스홀(283석), 다목적홀, 드림갤러리, 미술관, 레스토랑과 카페 그리고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클래식공연을 위한 콘서트홀은 일반 무대와 달리 무대 천정에 창이 나있어 낮에는 자연채광이 비치는 가운데 공연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고 밤에는 별빛으로 분위기를 돋우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음향이 생명이라고 하는 콘서트홀은 어느 시설에도 뒤지지 않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10월 18일 이곳에서 첼로 독주회를 한 정명화 교수가 “시설과 음향이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아트센터측은 전한다. 퍼포먼스홀은 복합공연을 위한 곳으로 무대가 객석보다 낮게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또 앞뒤 의자 간의 높이가 다른 극장에 비해 10cm 이상 높아 시야 확보가 용이하여 객석 어디에서나 무대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꿈의숲아트센터’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해발 139m의 전망대. 북서울꿈의숲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이곳은 북쪽으로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의 절경을, 남쪽으로는 남산까지 조망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12월 주요 프로그램으로 장한나 첼로독주회에 이어 12~13일에는 송년 가족 오페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가 공연되고, 이은결의 마술쇼, 나윤선, 윤희정, 웅산의 재즈 공연과 김종환, 심신, 강수지 등이 출연하는 7080콘서트, 송년음악회 등 많은 다채로운 공연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1천원의 관람료를 받는 7080콘서트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공연은 1만원의 관람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1970년대로 시간여행 떠나보자…‘아빠 어릴 적 학교 가는 길’ 아울러 북서울꿈의숲 개장 기념 전시 <아빠 어릴적 학교가는 길>이 오는 12월 23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40일간 드림갤러리에서 개최된다. 1970년대의 생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생활물품 약 1만 점이 전시되며 전파사, 이발소, 구멍가게, 만화방, 교실 등 시대에 맞게 연출된 작품들도 선보인다. 자녀들에게 부모들의 학창시절을 이야기로 들려주면서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서울얼음축제는 23일부터 5일간 개최, 스케이트장ㆍ얼음썰매장은 내달 5일 개장 또 지난 1월 대형 얼음조각 숭례문을 선보였던 월드컵공원의 서울얼음축제가 12월 23일부터 5일간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린다. 광화문광장에 새로 들어선 세종대왕 동상, 이순신장군 동상,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뽀로로와 친구들, 얼음자동차, 얼음미끄럼틀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얼음 조각 작품 등 30여 작품이 전시된다. 겨울철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도 문을 연다. 후문 쪽 보울플라자에 조성되며 오는 12월 5일 개장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한 시간당 1천원, 장비대여료는 별도로 1천원을 내야 한다.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