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1년3개월 만에 안방 복귀

개그우먼 정선희가 1년3개월 만에 안방에 복귀해 모습을 공개한다.

27일 SBS에 따르면 정선희는 다음달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MBC ‘기분 좋은 날’ 등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정선희는 지난 4월 SBS 러브FM ‘정선희의 러브FM’으로 7개월 만에 라디오에는 복귀했지만, TV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정선희는 ‘좋은 아침’에서 선배 개그우먼 이경실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여행하며 근황을 전하고 심경 고백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현재 촬영을 구상 중이며, 방송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좋은 아침’ 관계자는 “정선희씨가 내년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한 해를 마무리하려는 것 같다”며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해왔기 때문에 심경 고백을 해야겠다고 정선희씨 스스로 결심했다고 전해들었다”고 설명했다.

정선희는 지난해 9월 남편 안재환의 사망 후 TV 활동을 중단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