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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크로우즈', 암스테르담 다큐영화제 대상 수상
MOON성元
2009. 11. 28. 14:49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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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배급사 크리에이티브 이스트는 "'아이언 크로우즈'가 27일(현지시간) 열린 제22회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시상식에서 중편 경쟁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배급사'는 '아이언 크로우즈'가 관객상 투표에서도 최종 3위, 중편 부문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아이언 크로우즈'는 방글라데시 남부의 항구도시 치타공에서 하루 1달러를 벌기 위해 목숨을 거는 선박해체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과 슬픔, 그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작품. KBS가 기획한 5부작 다큐멘터리 '인간의 땅' 중 2부 '철까마귀의 날들'을 극장판 영화로 만들었다.
박 감독은 "방글라데시의 잊힌 영웅들인 이들 노동자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이른 시일 안에 작품의 주인공인 방글라데시의 선박 해체 노동자들을 찾아가 작품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이스트 측은 다큐멘터리 마켓이자 암스테르담 영화제 부대행사인 독스 포 세일에서도 '아이언 크로우즈'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언 크로우즈'는 현재 스페인과 핀란드, 미국을 포함한 6개국 방송사 및 현지 배급사와 협상 중이며, 폴란드의 플래닛 다큐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을 비롯해 총7개 영화제로부터 초청제의를 받았다.
aoi@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