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 10년만에 2월 6~7일 내한공연
휘트니 휴스턴이 10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휘트니 휴스턴은 오는 2월 6일과 7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Ⅷ-휘트니 휴스턴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슈퍼콘서트(Super Concert)는 현대카드만의 차별화된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 그동안 비욘세, 빌리 조엘, 플라시도 도밍고, 빈 필하모닉&조수미 등 세계 최정상의 아티스트만을 엄선해 공연을 선보여왔다.
슈퍼콘서트의 8번째 주인공 휘트니 휴스턴은 1985년 데뷔 이후, 그래미상 6회 수상과 33회의 노미네이트, 누적 음반판매량 1억 7천만 장에 빛나는 전설적인 팝의 디바(DIVA)다.
최고의 가창력과 무대 연출을 바탕으로 ‘Saving All My Love For You’와 ‘Greatest Love of All’, ‘I Will Always Love You’ 등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곡들을 히트시켰다. 특히 국내에서는 직접 주연까지 맡은 영화 `보디가드` OST로 120만 장이라는 국내 팝 음반 역사상 최고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슈퍼콘서트에서 휘트니 휴스턴은 특유의 유려한 보컬이 빛나는 발라드부터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까지 다양한 히트곡을 국내 팬들을 위해 새롭게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슈퍼콘서트는 휘트니 휴스턴이 오랜 공백을 깨고 선보이는 월드투어의 첫 무대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전설의 디바가 선물하는 생생한 음악적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