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상상마당 1월 단편극장 - 겨울이야기

 

 

 

 

 

단편 상상극장은 국내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다양한 단편영화들과 시네마 상상마당이 보유하고 있는 특색 있는 단편영화를 일반인에게 소개하고, 단편영화에 대한 잠재 관객층을 개발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단편 상상극장은 시네마 상상마당 정기 기획전으로 매월마다 색다른 주제의 단편들을 모아 상영합니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하는 사람들,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하는 사람들, 따스한 손길을 잡아봤던 사람들 모두의 움츠린 어깨를 토닥여줄 네 편의 단편영화를 소개합니다. 나지막한 소리로 지나가는 겨울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세요.

파마 (A Perm) 2009년/ 19분/ HD/ 감독_이란희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로안은 도착하자마자 시어머니와 함께 미장원에 온다. Filmograhpy | 2005 <열아홉, 스물> | 2006 <먹는 게 더 좋아? 노는 게 더 좋아?> 경적 (The Horn) 2009년/ 24분/ HD/ 감독_임경동 김만철은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북한에서 귀순한지 6개월 된 25살의 청년이다. 운전면허학원을 다니며 남한 생활에 적응하던 만철은, 우연히 북에서 알고 지내던 리영림의 명함을 얻게 된다. 남한 생활이 외로운 만철은 영림을 찾아가서 만나게 된다. 그러나 물신양면으로 만철 가족을 도와주던 김씨 아저씨로 인해 남한의 이중적인 면을 보게 되는데……. 로(路)인 (Street People) 2008년/ 10분/ HD/ 감독_권현주 길에서 폐휴지를 주워가며 생활을 이어가는 할머니가 있다. 어느 날, 그녀는 쓰레기더미 속에 버려진 갓난아기를 발견하고, 자신과 비슷한 동질감을 느낀다. 할머니는 아기와 아기가 담겨있던 박스 중 어떤 걸 선택할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Filmograhpy | 2005 <Hey, Jude> | 2006 <어느 날, 트렁크를 열어보니...> 거짓말 (Empty Lies) 2009년/ 32분/ HD/ 감독_임오정 2009 미쟝센단편영화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부문 최우수작품상 어느 겨울 아침, 우연히 잘못 도착한 항공 편지를 들고 이영희와 최연희는 선배의 결혼식으로 출발한다. 말이 필요 없는 말 많은 관계의 위로의 답장. Filmograhpy | 2007 <누보로망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