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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4’, 감독·주연배우 전부 교체…2년후에나 개봉
MOON성元
2010. 1. 13. 15:27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할리우드 인기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4'가 싹 바뀐다.
주요 외신들은 12일(현지 시각) 영화 '스파이더맨4'의 감독과 남자 주인공이 모두 바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에 출연할 계획이었던 주인공 토비 맥과이어(피터 파커 역)와 샘 레이미 감독도 교체된다.
토비 맥과이어는 3편까지 주인공을 맡아 영화 흥행을 이끈 장본인으로 시즌4에서는 얼굴을 볼 수 없게 됐다. 영화 제작사와 갈등을 빚었던 샘 레이미 감독도 작품에서 손을 뗐다. 그는 오는 2011년 개봉 예정인 '워크래프트' 감독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스파이더맨4' 개봉 일정도 뒤로 미뤄졌다. 이 영화는 당초 2011년 5월에 개봉하려 했지만 1년 정도 늦춰져 2012년에 개봉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바뀐 '스파이더맨4'는 주인공인 피터 파커의 고등학교 시절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아비 아라드와 로라 지스킨이 프로듀서로 나선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3편까지 전 세계적으로 25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사진 = 감독과 주연배우 모두 교체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4'.]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