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놓치지 마세요!-4월에 열리는 풍성한 문화프로그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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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맞아 서울시가 마련한 문화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졌다. 나들이를 겸해 즐길 수 있는 탐방 및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내한공연, 유명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나들이 겸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충무공이야기’(4월 28일 개관)가 있다. 30여 년 간 세종로를 지켜온 충무공의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ㆍ이야기 공간인 ‘충무공 이야기'는 시민들의 새로운 쉼터인 광화문광장 곁인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에 '세종이야기'전시관과 함께 위치하고 있다. 정적인 분위기의 '세종이야기'와는 달리, 역동적인 분위기로 구성된 8개의 전시존에서 충무공의 어린 시절부터 거북선모형, 해전 등을 만날 수 있어, 감동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연인들과 아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벚꽃축제도 빠질 수 없다. ‘제 6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9일(금)부터 13일(화)까지 5일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과 주변일대에서 열리며, 9일(금)부터 11일(일)까지는 벚꽃축제와 함께 재즈 뮤지션들의 공연과 불꽃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주말마다 많은 시민들의 휴식장소로 사랑받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도 향기로운 축제가 열린다. ‘4월의 남산, 꽃향기에 물들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주 목, 금, 토요일마다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은 시민들이 봄나들이와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종류의 공연관람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3일(토)부터 펼쳐지는 서울대공원의 ‘아프리카축제’는 아프리카 전통댄스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서울문화재단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중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은 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스프링 콘서트 '봄의 노래'와 '서울문화예술탐방'이 있다. 먼저, 스프링콘서트는 4월 2일(금), 저녁 7시 30분에 서울 열린극장 창동에서 열리며 서울 열린극장 창동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되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4월 8(목)~10일(토), 22(목)~23일(금)에 있을 '서울문화예술탐방'은 미술관, 역사유적, 건축&디자인 등 각 주제별로 탐방이 이루어지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는다. 청계천문화관의 퍼즐ㆍ블럭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에, 몽촌역사관의 ‘가족과 함께하는 몽촌토성 대탐험’은 4월 10일(토), 24일(토)에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상설 운영되는 서울풍물시장의 ‘전통문화체험관’은 도자기 핸드페인팅, 하회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4월 7일(수)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의 ‘2010 체임버 페스티벌’은 바리톤 고성현, 피아노 백혜선 등 유명 음악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며, 24일(토)에는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클래식시리즈1 첼리스트 정명화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음악회’가 열린다. 외국 유명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들도 잇달아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의 2010년 해외 오케스트라 첫 내한무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4월 30일(금), 5월 1일(토) 열린다. 세계적인 현대무용단 세드라베의 아시아 초연 ‘아웃 오브 콘텍스트’가 4월 2(금)~3일(토) 구로아트밸리에서, ‘시크릿가든’은 4월 6일(화) 노원구 대공연장에서,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은 4월 8일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 예정이다.
문의 : 다산120콜센터 ☎ 02)120 하이서울뉴스/박혜숙 |
봄나들이와 문화행사를 한 번에 즐기는 … 충무공이야기, 여의도벚꽃축제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