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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한국영화로 42일만에 흥행 1위 탈환

MOON성元 2010. 4. 20. 11:00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엄정화의 열연이 돋보인 스릴러 영화 '베스트셀러'가 42일만에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9%)에 따르면 '베스트셀러'는 19일 전국 287개 스크린에서 2만 5946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달 7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장훈 감독의 영화 '의형제' 이후 42일만에 처음. 4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질주했던 '의형제' 이후 국내 박스오피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셔터 아일랜드' '그린존' '타이탄' 등 할리우드 영화들의 독무대였다.

지난 1일 개봉 후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던 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타이탄'은 2만 3009명의 관객으로 아슬아슬하게 1위를 내 줬다. 하지만 스크린 수가 452개에 달한다는 점에 비춰볼 때 '베스트셀러'의 분전이 더욱 돋보이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