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산책도 계획 세우고 가면 더 재밌다 - 5월 남산 산책 추천코스 안내
5월 초부터는 이례적인 봄 추위가 물러가고 예년의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남산 나들이를 계획해보자. 매달 추천 산책코스를 선정하여 시민들에게 안내하는 남산의 5월 주제는 ‘신록! 가족나들이’. 지금, 남산은 화사한 꽃과 푸른 신록으로 계절이 무르익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도심에서 가족들과 함께 자연과 문화가 함께 하는 기분 좋은 나들이를 떠나 보자. 그러나 무작정 오르고 보는 것은 아니다. 나에게 맞는 코스를 미리 짜서 계획 있게 가보자.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 및 연인들의 데이트 여정으로는 1~2시간 코스를, 청소년이나 청장년 가족을 위해서는 3시간 코스가 좋다. 각각 소요시간별로 A코스와 B코스가 있는데, A코스는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출발하여 새로 조성된 장충공원의 모습을 감상하고, 국립극장에서 기획하고 있는 청소년 공연예술제의 여러 프로그램을 감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로 내려와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그린캐릭터 마을여행(5.1일~5.9)'을 하면서 마무리할 수 있다.
B코스는 작년에 개통한 남산 3호터널 옆 남산오르미(경사형 엘리베이터)에서 출발해 한양공원 표석을 거쳐 중앙광장과 팔각광장 등을 지나 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국악당의 특별공연을 관람하는 코스다.
남산 산책코스에 관해서 더 알고 싶다면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 및 블로그(blog.naver.com/namsanstory)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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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남산르네상스담당관 02) 2171-2369
하이서울뉴스/조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