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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응원, 교통 상황은 알고 가셔야죠 - 서울광장, 청계광장, 대학로, 코엑스, 봉은사 앞 교통통제

MOON성元 2010. 6. 11. 13:22

 

늦은 귀가길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공급

붉은 티셔츠, 운동화, 생수 등… 월드컵 응원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 또 하나 빼먹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교통카드. 사람이 많이 모여드는 거리 응원이다 보니, 자동차를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 응원 장소를 정하고, 대중 교통까지 확인해야 응원 준비를 마쳤다고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월드컵기간동안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하는 등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6월 12일, 17일 저녁 8시 30분부터 열리는 그리스전과 아르헨티나전의 경우 지하철 막차 시간이 새벽 1시까지 연장된다. 행사종료 예상시간대인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는 지하철과 버스의 배차간격이 평소 약 10~15분에서 최대 5분 이내로 단축된다.

예선 마지막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은 새벽 3시 30분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전날인 6월 22일의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이 연장된다.

지하철의 경우, 평상시 평일 막차기준인 새벽 1에서 새벽 2시까지로 1시간 연장되고 버스의 경우는 행사장 도착기준 새벽 4시까지 연장운행 한다.

또한 지하철 임시열차 10편이 마련돼, 시청광장, 코엑스 등 길거리 응원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 주변 역사에 배치, 승객이 집중될 경우 바로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밤늦게 귀가하는 응원객을 위해서는 약 1만 5천대를 추가 공급한다.

아울러, 서울역 인근, 한강공원 잠원지구, 강북구 구민운동장, 방이동 평화의 광장 등 4개 행사 장소에 임시 정류소 6개가 설치된다.

특히 12일 그리스전 응원이 펼쳐지는 노을공원(월드컵공원)에는 당일 9시부터 24시까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경기종료 30분 전인 22시 30분부터 171번, 710번, 771번 등 인근 DMC, 상암차고지까지만 운행하던 노선을 노을공원 방향으로 노선을 변경하여 운행한다.

대규모 응원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광장, 청계광장, 코엑스, 대학로 주변 도로에는 차량운행이 통제된다.

자세한 통제시간과 통제범위는 응원객이 모이는 규모에 따라 현장에서 경찰이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이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94개 노선에 대해 주변 도로를 이용하여 우회운행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는 행사가 종료되는 밤 10시 30분~새벽 1시, 새벽 5시 30분~7시에는 대규모 응원객이 순간적으로 몰려 자칫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으로 승하차질서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하철에 이용객 너무 많아 정상적인 승하차가 어려울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에 따라 해당 역사를 무정차통과 할 수도 있다. 또, 시청역, 광화문역, 혜화역, 삼성역 등 주요 역사에 안전요원을 대폭 증강한다.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와 홈페이지(www.seoul.go.kr, topis.seoul.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 120다산콜센터 ☎ 120
지하철운영기관 ☎ 1~4호선 1577-1234, 5~8호선 1577-5678, 9호선 2656-0009

홈페이지 : 
서울시 홈페이지 www.seoul.go.kr
서울시교통정보센터 topis.seoul.go.kr

 

하이서울뉴스/조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