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만 ‘오션스’, ‘워낭소리’이어 역대 다큐흥행 2위 ‘돌풍’

[뉴스엔 홍정원 기자]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영화 '오션스'가 역대 다큐멘터리영화 흥행순위 2위에 올랐다.

9일 배급사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집계에 따르면 '오션스'는 지난 8일까지 55만164명을 동원, 개봉 2주 만에 '워낭소리'에 이어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순위 2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도 1위 '아저씨', 2위 '인셉션', 3위 '솔트', 4위 '토이 스토리3', 5위 '스텝업 3D'에 이어 6위에 올랐다.

 

지난 7월28일 개봉한 '오션스'는 12일 만에 55만명을 돌파했다. 평일에도 4만명 이상의 꾸준한 관객을 모으며 흥행몰이 중이다. 이로써 '워낭소리'에 이어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 2위에 올랐다.

이같은 '오션스' 흥행세는 7년의 제작기간과 8,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담아낸 바다의 생생한 영상들, 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한 해양생물의 일상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은 물론 교육적 측면에서도 유익함을 제공해 여름방학 학생 관객을 사로잡은 결과다.

홍정원 ma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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