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김인문 별세에 "명배우 김인문…잊지 않겠습니다" 애도물결

MOON성元 2011. 4. 26. 14:25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탤런트 김인문(72)이 25일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2세.

김인문은 25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 동국대 병원에서 암 병마와 싸우던 중 결국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다.

그동안 연기를 통해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고인의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정한 명연기자였다" "서민연기의 달인이었다" "구수한 목소리가 벌써부터 그립다" "옆집 아저씨 같은 분이셨는데" 등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며 명복을 빌었다.

 

김인문은 숨을 거두기 전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지난 2005년 8월 뇌경색으로 쓰러졌지만 최근까지 영화 '독 짓는 늙은이' 촬영에 매진하며 후배 연기자들에 귀감이 됐다.

한편 고인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27일 발인 예정이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故 김인문 영정.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pres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