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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에서 볼 수 있는 한국 스타는?
MOON성元
2011. 5. 11. 15:44
[OSEN=이혜진 기자] 올해로 64회를 맞는 칸 국제영화제에 한국 배우들이 대거 참석한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개막하는 제 64회 칸 영화제에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작품을 위해 주연 배우들이 칸 현지를 찾는 것.
올해까지 7번째 칸 영화제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하하하'에 이어 올해 '북촌방향'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 상 2연패를 노린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배우 유준상과 송선미도 축제에 동참한다.
2008년 '추격자'로 칸을 찾았던 나홍진 감독도 '황해'로 주목할 만한 시선 후보에 올랐다. 이 영화의 주연 김윤석, 하정우도 3년 만에 칸에서 다시 뭉친다.
이 외에도 칸에서 볼 수 있는 한국 스타들은 또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은 한국 영화 최초로 전쟁 블록버스터 '마이 웨이'의 제작 보고회를 칸 현지에서 연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장동건은 물론 일본 스타 오다기리 죠, 중국 스타 판빙빙 등 인기 절정의 아시아 스타들을 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웨인 왕 감독의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 출연한 전지현 역시 칸에 얼굴을 드러낸다. 이 영화의 제작보고회가 이번 칸 영화제 기간 중 열리기 때문.
인기 절정의 한국 배우들을 대거 볼 수 있는 이번 칸 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수상 여부를 떠나 국내 영화팬들에게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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