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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 잭슨 결혼한다, 상대는 '카타르 억만장자'

MOON성元 2011. 8. 5. 17:51

[스포츠서울닷컴ㅣ권혜림 기자] 고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인 팝가수 자넷 잭슨(45)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내셔널 인콰이어러 등 외신들은 4일(한국시간) 자넷이 최근 카타르의 억만장자 위삼 알 마나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자넷은 올 여름이 끝날 때 쯤 공식적인 약혼식을 갖고 올해 말 결혼할 예정이다.

위삼이 자넷에게 프로포즈를 한 것은 지난해 가을. 당시 그가 청혼을 위해 1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마련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자넷은 지난해 11월까지 계속된 투어 공연을 준비하느라 바빴고 결혼은 미뤄지게 됐다.



▲ 팝가수 자넷 잭슨이 올해 말 카타르의 억만장자와 결혼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
/사진=유투브 캡처

당장 결혼에 골인하진 못했지만 자넷에 대한 위삼의 애정공세는 계속됐다. 값비싼 선물로 자넷의 기분을 들뜨게 만들기도 하고 그의 체중 감량을 도우며 자존감을 회복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 정보통에 따르면 자넷과 위삼은 결혼 전부터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고민에 빠져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넷의 임신 가능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자넷은 지난 1984년 가수 제임스 드바지와 첫 결혼을 했지만 1년만에 파경을 맞았고 지난 2000년까지는 댄서 겸 영상 감독 르네 엘리존도와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세 번째 남편인 래퍼 겸 프로듀서 저메인 더피와는 2009년 이혼했고 같은 해 위삼과 사랑에 빠졌다.

limakwon@med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