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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관람가 영화 보고 8세 남아 자살
MOON성元
2011. 8. 12. 17:48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15세 관람가 영화를 본 8살 영국 남자아이가 자살을 했다고 1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월13일 자정쯤 영국 하트퍼드셔 웰윈가든시티 자택 방에서 폭력 영화를 보던 루이스 맥글린(8)은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하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날 밤 11시30분쯤 귀가한 루이스의 부친 존은 아들을 보러 갔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루이스를 발견했다.
루이스의 부모 존과 베스는 곧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이웃집으로 달려갔지만, 루이스는 결국 병원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다.
의식을 잃은 루이스를 발견했을 때, 아이 방 TV에서는 지난 2003년작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가 나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루이스를 사고사로 기록한 하트퍼드셔 검시관 에드워드 토마스는 '아이들이 성인 영화를 보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루이스는 평소 형의 영화 DVD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영화를 보고 따라하는 것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는 '아이가 죽기 전 크리스마스 장식용 끈을 찾았었다'며 '인디애나 존스처럼 그것을 채찍으로 가지고 놀기도 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다.
tenderkim@cbs.co.kr